지하 던전 깊은 곳에서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까지의 던전과는 다르다. 우리는 그동안 던전에서 얼마나 많은 몬스터들을 괴롭히고 때려왔던가? 어둡고 습하고 답답한 지하 던전에서 그저 친구가 필요했을지도 모를 외로운 몬스터들을 그냥 주구장창 공격해대니 몬스터들도 분노함은 당연지사! 몬스터를 공격하는것이 용사의 숙명이라면, 공격의 방법은 이제 선택의 문제!
이제 몬스터들에게 웃음을 돌려줄 때가 왔다. 용사들이여! 이제 몬스터들을 간지럽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