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해 학원을 전전하고 있는 19세 여고생. 깜깜한 밤. 공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쓰러진 강아지를 발견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인 건 잠깐. 급히 주변 동물병원을 검색해서 제일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데… 24시 동물병원 '제너럴 동물병원'. 개업 3년차의 이 병원은 원장을 포함해 직원이 열두 명으로, 동물병원 치고는 꽤 규모가 큰 곳. 하지만 주인공이 찾은 시간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